디폰데는 ‘깊은(Deep) 곳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성분과 확실한 효능에 집중하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국내 뷰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성과는 뷰티 트렌드의 본고장인 영국(서유럽)과, 최근 K-뷰티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는 헝가리(동유럽) 시장을 동시에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로 다른 소비 성향과 유통 구조를 가진 두 국가의 바이어를 모두 만족시킨 것은 디폰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디폰데가 유럽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케이몬즈의 ‘수출최적화 멤버십’이 있었다.
케이몬즈는 영국과 헝가리 현지에서 한국의 고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니즈가 있는 유력 바이어를 직접 발굴하고 엄격하게 검증했다.
특히 유럽 바이어들이 중시하는 CPNP(유럽 화장품 등록) 및 각종 규제 사항을 고려하여, 디폰데의 준비된 역량을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했다.
또한, 케이몬즈의 전문 인력이 바이어 연결부터 회의진행 이후 트래킹과정까지 밀착 서포트함으로써, 브랜드가 해외 영업팀 없이도 복잡한 유럽 수출 절차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케이몬즈 김성진 대표는 “영국과 헝가리는 유럽 내에서도 상징성이 큰 시장들”이라며, “디폰데와 같이 확실한 기술력과 브랜딩을 갖춘 기업이 케이몬즈의 현장 노하우를 만나면,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다. 앞으로도 우리 브랜드들이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수출 쉐르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몬즈는 자사가 보유한 약 9,000건의 바이어 연결 경험을 디지털로 구현한 B2B 플랫폼 ’72H(72Hours)’의 업데이트를 마쳤다.
이번 정식 런칭의 핵심은 ‘데이터의 개방’과 ‘쌍방향 소통’이다.
브랜드사는 기존의 수동적인 대기 방식에서 벗어나, 무료로 제공되는 바이어 매칭 알림을 받거나 최신 해외 전시회 방문 바이어 DB를 직접 열람하여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오프라인의 생생한 현장 정보와 온라인의 편리함을 결합한 새로운 수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