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구간을 탈출한 말 두 마리가 왕복 4차선 도로를 활보해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경 경기 평택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말 2마리가 도로를 활보했다.
이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112 신고가 11건 이어졌다.
말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5분 뒤인 오후 3시 10분께 도로에서 말들을 발견, 순찰차로 진로를 막아 말들을 도로 위에 세운 뒤 주인에게 인계했다.
말들은 잠금장치가 풀린 틈에 마구간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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