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자의 퇴직급여 수준이 사전에 확정돼 사용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적립금 비중이 50% 아래로 줄어들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공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DB 적립금은 214조 원(49.7%), 확정기여형(DC)은 116조 원(26.8%),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99조 원(23.1%)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DB는 4.0%포인트(p) 줄어든 반면, DC는 0.9%p 늘었고, IRP 역시 세액공제 확대 등의 영향으로 3.1%p 증가했다.
운용 방식별로 보면 원리금보장형이 74.6%, 실적배당형 17.5%, 대기성은 8.0%를 차지했다.
원리금보장형의 비중은 전년보다 5.8%p 줄었고, 대신 실적배당형은 4.7%p 늘었다.
원리금보장형이란 예·적금, 국채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투자돼 안정성이 높은 반면 실적배당형은 집합투자증권, 직접투자 등에 적립한다.
실적배당형의 증가는 안정성보다는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진 결과로 분석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수익률을 보면 원리금보장형은 2.49%, 실적배당형은 4.77%로 1.9배 차이가 나다 보니, 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투자 성향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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