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제주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제주의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3.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101.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증가할 거라고 응답한 사람이 더 많다는 걸 뜻한다.
그동안 제주 주택시장은 거래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분위기가 침체됐었다.
충남과 울산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과 비교해 각각 4.4p, 3.5p 올라 심리가 개선됐다.
그러나 이를 두고 지방 주택경기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지수가 전월 대비 성격이 강해 시장이 좋아졌다고 보기에는 성급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지수가 10월 126.6에서 11월 121.8로 4.8p 감소했고, 같은 기간 규제지역으로 묶인 경기도도 117.2에서 113.3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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