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가 자사의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이뮤니스® 메가백’ 개발 및 상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장관표창(산업진흥부문 단체·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돌돔 이리도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기술력과 산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뮤니스® 메가백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을 비롯해 농어, 참돔 등 주요 고급 양식어종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어류 백신이다. 특히 대량 폐사가 빈번했던 돌돔 양식 현장에서 80% 이상의 생존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현장 예방 효과를 입증해왔다.
우진비앤지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2024년 연구과제인 '세계 최초 돌돔 이리도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현장친화적 공정 연구 및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백신의 상업화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뮤니스® 메가백은 2022년 출시 이후 경남 통영·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연평균 성장률 97%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여수까지 공급망을 넓히며 국내 어류 백신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양식국의 파트너사들과 수출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장관표창은 K-수산백신 기술력이 국제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돌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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