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연구원은 "IMA 인가 과정에서 정부가 모험자본 투자 비중을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라며 "최근 출범한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역시 추가 자금 유입을 기대할 만한 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월 말~12월 초 코스닥 활성화 기대가 커졌을 때 기관 순매수로 지수가 올랐던 경험이 기대를 키웠지만, 연기금 투자를 끌어올릴 강제성 있는 정책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할 수 있는 건 문구 수정이나 권고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현실적으로는 IMA와 국민성장펀드에서 실제 자금이 유입되는 경로가 가장 긍정적이고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코스닥은 기대감이 주도하는 장세, 지속 위해선 자금 고정할 강제성 있는 장치 필요함.
- IMA 인가 과정서 모험자본 투자 비중을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과 국민성장펀드를 주요 기대 요인으로 꼽음.
- 다만 연기금은 강제 정책은 어렵고 문구 수정·권고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 현실적으로 IMA와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실제 자금 유입 경로가 가장 긍정적으로 예상됨.

● 방송 원문
<앵커>
지금도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 체질을 바꾸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앞서서도 수급 주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연기금을 통해서 수급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 대책들이 실제로 시장에서는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어디까지나 기대감으로 가는 게 지금으로서는 맞는 흐름이어서 다들 원하는 건 똑같습니다. 반짝하는 거는 마중물 효과를 가져올 만한 펀드 조성으로 되는데 그래서 그게 길게 가려면 큰 주체들, 작은 주체들이 올해 코스닥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그런 자금을 고정시켜 줄 강제성을 부여할 만한 내용들이 확인돼야 되는데 이제 기대할 만한 부분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일단 IMA 인가가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거기서 정부가 구체적으로 모험 자본에 투자를 강요하게끔 하는 내용들이 대표적일 거고요.
얼마 전에 출범한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 그런 부분에 자금들이 들어오기를 기대하는 거. 그리고 연기금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생겼던 건 11월 말, 12월 초에 코스닥 활성화 기대가 강해졌을 때 기관 자금이 빠르게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이 상승했던 흐름 때문에 생겼던 건데 사실 연기금의 투자를 강하게 끌어올 만한 강제성 있는 정책이나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할 수 있는 건 문구 정도를 수정하는 거, 권고 정도가 될 수 있는데요. 이거 외에 강제로 어떻게 해라,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어려워서 이 부분은 조금은 보수적으로 보고 있고요.
그 외에 IMA나 아니면 국민성장펀드에서 자금이 유입되는 게 가장 긍정적이고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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