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와 대출 규제의 여파가 전세 시장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보다 0.16% 오르며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벌써 45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특히 주거 여건이 좋아 수요자들이 많은 서초구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주 만에 무려 0.58%나 올랐습니다.
이런 흐름은 실거래가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한 아파트의 경우, 불과 한 달 새 전셋값이 4억 원가량 뛰었습니다.
이 달 초만 해도 17억 원에서 20억 원 정도에 계약이 됐지만, 지금 나와 있는 매물은 20억 원에서 24억 원에 달합니다.
서초구만큼은 아니더라도, 전셋값은 수도권 전역에서 뛰고 있습니다.
강남과 용산, 광진, 성동, 양천 등 한강벨트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수도권에서는 성남 수정과 안양, 수원 영통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봄 이사철과 맞물려 최소 내년 1분기까지 전셋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의 실거주 의무가 강화돼 전세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사철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전세가 불안한 가운데, 숨죽인 매매 시장도 여전히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8% 올랐습니다. 4주째 비슷한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 벨트 지역으로 불리는 용산, 성동, 동작, 광진은 오히려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는 송파는 연간 누적 상승률이 20%를 돌파했습니다. 성동, 과천, 성남 분당도 누적 상승률 2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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