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트럼프미디어)이 핵융합 에너지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가가 42% 가까이 폭등했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미디어와 핵융합 기술개발 업체인 TAE테크놀로지스가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트럼프미디어와 TAE는 합병 회사의 소유권을 거의 균등하게 나누게 된다.
미국에 본사를 둔 TAE테크놀로지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핵융합 기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합병은 60억 달러(약 8조8천680억원) 이상 규모다. 이로써 핵융합 발전 분야 상장기업이 거의 세계 최초로 탄생하게 됐다고 트럼프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합병 후 출범 법인은 내년부터 세계 최초의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트럼프 일가가 사업 영역을 에너지 부문으로까지 확대한 것은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확산하는 전력 수요를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에 상장된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이날 41.93% 폭등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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