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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 경쟁력에 달렸다"…막 오른 韓中 'ESS 패권' 경쟁

안익주 기자

입력 2025-12-19 20:00   수정 2025-12-19 20:03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국내 배터리 셀 업체의 밸류체인 경쟁력은 북미 내 현지 생산 인프라 확보에 있다"며 "기술 우열보다 수익성 확대로 연결될 지점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작년·재작년 국내 시장에서도 LFP냐 NCM이냐를 두고 경쟁 논쟁이 컸다"며 "에너지 밀도가 높은 NCM과 안정성이 높은 LFP가 맞붙었지만, ESS와 전력 인프라에서는 화재 위험이 핵심 이슈가 되면서 LFP 쪽으로 기술력이 빠르게 쏠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ESS 영역에서는 LFP가 승자가 됐다고 볼 수 있다"며 "배터리 기술력 자체만 놓고 보면 중국이 한국을 앞섰다고 보는 것이 적합한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북미처럼 블록화된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해온 만큼, 앞으로는 그 인프라가 얼마나 영업 레버리지로 이어지느냐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 핵심 포인트

    - 북미 현지 생산 인프라 확보가 국내 셀 업체의 밸류체인 경쟁력이며, 기술 우열보다 수익성 연결 여부가 핵심임.
    - ESS·전력 인프라에서는 화재 리스크가 중요해 LFP로 기술 선택이 빠르게 쏠림.
    - ESS 영역에서는 LFP가 승자가 됨, 배터리 기술력은 중국이 사실상 한국을 앞섰다는 평가임.
    - 북미 블록화 시장에서 선제 설비투자가 향후 영업 레버리지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함.





    ● 방송 원문

    <앵커>

    글로벌 ESS 시장을 지금 한국과 중국을 나눠서 살펴보면 한국 기업들은 아무래도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중국은 유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고 각각의 경쟁력도 짚어주실까요?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북미 내에서 현지 생산 인프라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국내 셀 업체의 밸류체인 경쟁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말씀을 드리자면 시간을 작년이나 재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는데 그때 한창 국내 시장에서의 화두 같은 경우에도 LFP냐 NCM이냐, 에너지 밀도가 높은 NCM이냐 안정성이 높은 LFP냐에 대한 기술 경쟁 싸움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 ESS 쪽, 전력 인프라 쪽은 화재 위험성 같은 것이 중요한 이슈다 보니까 LFP 쪽으로 기술력을 많이 확보하게 되면서 LFP가 승자가 된 것이죠.

    사실상 배터리의 기술력 측면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앞섰다고 보는 것이 적합한 분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대신에 향후 업체들의 투자 포인트를 찾는 측면에서 북미의 블록화된 시장에서 선제적 설비 투자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얼마큼의 영업 레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느냐,

    측면에서 접근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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