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안세영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원피스 형태 유니폼을 처음 입는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안세영은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민소매 원피스 유니폼을 입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안세영은 반소매와 치마바지를 주로 입어왔다. 원피스 유니폼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총 다섯 경기에서 안세영은 아이보리와 카키색 원피스를 번갈아 입었다.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 형태 유니폼 덕분인지 안세영은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원피스 유니폼은 상·하의가 연결되어 격렬한 움직임에도 걸림돌이 없어 안세영 특유의 기동력이 더 살아난 모습이었다.
21일 준결승 경기를 마친 뒤 안세영은 새 유니폼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잘 어울리는 것 같으냐"고 되묻더니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변화를 좀 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새 유니폼을 입으니까 좀 색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확실히 치마바지랑 반소매를 입고 했을 때보다 조금 더 가볍고, 확실히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1승을 달성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남녀 단식 선수 최고 승률인 94.8%라는 역대급 기록을 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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