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사업장의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한 해에만 100만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폐업을 결정했다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오히려 재창업에 나서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100만 명 이상.
폐업 후 재기를 고민하는 소상공인도 많지만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당장 필요한 인테리어 철거·원상복구 비용만 수천만원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컨설팅과 새출발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재창업에 성공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렌탈스튜디오 '메종 드 플레이버'의 강초롱 대표.
인터넷 쇼핑몰과 사진촬영 사업을 하다 출산과 육아, 코로나 사태 등으로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강초롱 / 메종 드 플레이버 대표 : 어떻게 폐업을 해야 될지가 너무 고민이 되고 난감하니까…그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아보면서, 컨설팅 받는 과정에서 제가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멘토님께서 들으시고 재창업 사업화 지원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정부 지원을 통해 강초롱 대표는 재창업 비용 1천만원(사업화 계획서 평가 후 선정, 자부담 1:1 비율 매칭)까지 지원받았습니다.
재창업 이후 강 대표의 사업장은 계약률이 225%나 늘었고, 올해 5월에는 2호점까지 지점을 늘렸습니다.
[강초롱 / 메종 드 플레이버 대표 : 아이들 키우면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이만큼 지원을 해주는데 내 돈 천만 원 정도 보태서 차리는 게 얼마나 좋은 기회냐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큰 계기가 됐던것 같아요.]
폐업을 고민하다 오히려 다시 창업하는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겁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에게 폐업부터 특화 취업, 재기까지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를 계속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양진성, 편집:정지윤, CG: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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