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은 22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차세대발사체의 조기 재사용화 변경안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당초 일회용 발사체로 기획된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을재사용발사체개발로전환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행정절차를신청하고, 지난11월에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메탄엔진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가 기존보다 2,789억 원 늘어난 2조 2,921억 원으로 확정됐다. 증액된 예산 대부분은 메탄 추진제 기반 시험설비 구축과 재사용 핵심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방안은 기존 1단과 2단에 각각 케로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2종을 동시에 개발하는 방식에서 80톤급 메탄 추진제 엔진 1종을 개발해 1단과 2단에 동시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오는 2032년 예정된 달착륙선 발사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경쟁력 있는 재사용발사체를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청은 오는 2030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 우주개발 수요를 해소하고, 우주 선진국들의 재사용발사체 개발 경쟁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윤영빈 청장은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발사체로 전환하는 계획이 의결된 것은 정부의 기술 혁신을 통한 도약과 성장이라는 국정 철학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은 물론, 누리호 발사에 성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2032년의 독자적인 달착륙선 발사와 함께 저비용·다빈도 우주발사체 확보를 본격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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