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원문입니다.
유니퍼스트 (UNF)
근무복 전문업체 신타스가 경쟁사 유니퍼스트를 인수하기 위해 다시 움직였습니다. 신타스는 이번에 주당 275달러, 총 39억6천만 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는데요. 유니퍼스트 이사회는 현재 이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신타스는 올해 초에도 인수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유니퍼스트 주가 대비 약 60%에 달하는 프리미엄을 제시했지만, 최대주주가 반대하면서 협상이 무산됐는데요. 이번 제안 가격은 당시와 같지만, 신타스는 이번에는 규제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언 에너지 (D)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동부 연안에서 진행 중이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5건에 대한 해역 임대를 중단했습니다. 이 결정의 여파로, 해당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도미니언 에너지 주가가 하락했고요. 레볼루션 윈드와 선라이즈 윈드를 추진 중인 덴마크 오스테드는 11% 급락했고, 노르웨이 에퀴노어 주가도 소폭 내렸습니다. 미 내무부는 이번 조치가 국방부의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풍력 터빈 블레이드의 회전과 반사도가 높은 타워 구조물이 군 레이더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도미니언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풍력 프로젝트를 멈추게 되면 전력망 안정성이 흔들리고, 국가 안보나 AI 관련 인프라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고, 나아가 에너지 비용이 오르고 수천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클리어워터 애널리틱스 (CWAN)
사모펀드 컨소시엄인 퍼미라와 워버그 핀커스가 클리어워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수 규모는 84억 달러이고, 주주들은 주당 24.55달러를 받게 되는데요. 이 가격은 블룸버그가 지난 11월 10일 인수 논의를 처음 보도했을 당시 주가보다 약 47% 높은 수준입니다. 두 사모펀드는 사실 2021년 상장 전부터 클리어워터에 투자했던 인연이 있어, 이번 거래가 성사되는 데 기반이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거래 구조를 보면 내년 1월 23일까지 ‘고숍’ 기간이 설정돼 있어, 클리어워터는 이 기간 동안 더 나은 제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 입찰이 없다면, 인수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되고 클리어워터는 상장 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이더스 스페이스 (SIDU)
사이더스 스페이스가 미국 미사일 방어국의 ‘SHIELD’ 프로그램 계약자로 선정됐습니다. SHIELD는 공중과 미사일, 우주·사이버 위협까지 대응하기 위한 다층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도 규모가 1,510억 달러에 이르는 ‘골든 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이 계약을 통해 사이더스 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영역 기술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다만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이라 거래하실 때는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이 아들이 이끄는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수 자금 가운데 404억 달러 규모의 자기자본 조달에 대해 개인 보증을 제공하겠다는 건데요. 그동안 워너브라더스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자금 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넷플릭스 쪽에 더 무게를 둬왔습니다. 특히 오라클 가문의 보증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아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그 부분이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파라마운트는 총 1,084억 달러 인수를 추진하면서 이 가운데 404억 달러는 자기자본, 나머지는 부채로 조달할 계획인데요. 래리 엘리슨이 인수금액의 약 40%를 사실상 뒷받침하게 되면서, 넷플릭스로 기울었던 인수 경쟁 구도도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의 합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 25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신용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