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용 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브라질에서 이륙했으나 지상에 추락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발사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장중 급락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가 이날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나, 이륙 30초 뒤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낙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충돌 지점이 통제된 구역이어서 인명 피해나 추가적인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처음 발사에 나서는 1단 2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이 정상 점화하고 계획된 비행 구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임무가 중단된 정확한 원인은 현재 분석 중이며, 확보한 비행 데이터에 대한 검토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발사 장면 촬영 영상을 보면 발사 뒤 1분여가 지나고 나서 하늘로 솟구치던 한빛-나노에서 불꽃이 번쩍이는 모습이 나왔고, 이후 지상에서 폭발하듯 거대한 화염이 일었다.
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노스페이스 주가는 23일 정오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53% 폭락한 1만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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