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연구위원은 "이번에 승인난 물량을 바탕으로 보면 글로벌 LNG 캐리어 최대 발주 기대치는 약 100척 수준"이라며 "국내 조선업체들의 연간 LNG선 풀 생산 능력이 70척 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승인 프로젝트 물량이 2년에 나눠 발주되면 한국 조선사들이 약 50척을 수주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2026~2027년 사이에 국내 조선사들이 연간 60~70척 정도의 LNG 캐리어를 건조하게 된다"며 "LNG선은 조선사 매출 기준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는 핵심 품목"이라고 짚었다.
엄 연구위원은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LNG선 발주가 이어진다면, 국내 조선사 수주잔고에서 매출 기준 약 50%를 LNG 캐리어가 차지하는 구조가 유지될 수 있다"며 "LNG선 사이클이 다시 한 번 업황을 견인하는 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올해 LNG선 발주는 적지만, 지난해 신규 프로젝트 승인 공백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발주 재개가 본격화될 전망임.
- 올해 승인 기준 글로벌 LNG선 최대 발주 물량은 약 100척, 한국 조선사들이 2년에 걸쳐 50척 안팎을 수주할 수 있다는 관측임.
- 2026~2027년 국내 조선사 연간 LNG선 건조량은 60~70척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 LNG선은 조선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 향후 업황을 다시 이끄는 주력 사이클이 될 것으로 기대됨.

● 방송 원문
<앵커>
올해 하반기 이후 미국의 LNG 프로젝트 수출 승인 재개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지금 한국의 조선업이 굉장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은데 이로 인한 수요가 한국 조선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주 잔고에 특히나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수주 현황을 짚어주실까요?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LNG는 전체적으로 2025년은 상당히 발주가 별로 안 나온 편에 해당이 되는데요. 이럴 수밖에 없었던 게 2024년이 LNG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신규 승인이 멈췄던 1년이 있었습니다.
그때 멈췄던 것을 2025년에 재개해서 올해 기준으로는 연간 기준 생산량 5천만 톤 이상의 LNG 신규 승인이 나온 상황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발주가 나온다고 한다면 당연히 2026년에는 한국 조선 업체들이 해당 물량에 해당하는 LNG 캐리어 최대 기대치는 지금 한 100척 정도 규모가 되는데요.
지금 국내 조선 업체들이 연간 한 70척 정도의 LNG 캐리어를 풀로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고 만약에 2025년에 승인난 프로젝트로부터 나오는 LNG를 한 2년 정도에 걸쳐서 나눠서 수주하게 된다면 한국 조선 업체 기준으로는 50척 정도의 LNG 캐리어를 2년에 걸쳐서 수주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2026년과 27년 기준으로 LNG 캐리어를 한 60~70척 정도를 만드는데요. 그게 조선 업체들의 매출 기준으로는 절반 정도 이상의 영향을 준다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26년과 27년에 걸쳐서도 발주가 나오게 된다면 국내 수주 잔고 중에서 매출 기준으로는 한 50%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LNG 캐리어가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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