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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에셋도 '외국인통합계좌' 준비…달러 유입 촉진

최민정 기자

입력 2025-12-26 14:58   수정 2025-12-26 15:19



미래에셋증권도 외국인통합계좌(옴니버스계좌)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제도 시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계약 서류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에 있는 미국, 유럽 등 계열사와 협업해 계좌 개설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통합계좌는 외국인이 국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서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이다.

서비스 도입 이전에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본래 외국인통합계좌를 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아야 했지만, 지난달 27일 금융위는 개설 주체 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원달러환율의 상승이 지속되자,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여 달러 유입을 촉진시키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 이를 시행하기 위해선 현지 증권사 확보가 선제돼야해, 다른 증권사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시행 준비에 나선 곳은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 삼성증권은 홍콩 현지 증권사와 논의 중이고 유안타증권도 내년 1분기 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외국인통합계좌를 시행한 하나증권도 홍콩 엠퍼러증권 외에도 일본과 대만의 증권사와 논의하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통합계좌 활성화는 달러 수급에 더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간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요인으로 외국인 투자 및 계좌 구조 복합성이 꼽힌 바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통합계좌 활성화를 통해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점수를 높여, 선진국 편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업계에선 "외국인 통합계좌 개방이 시행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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