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위원은 "역사적으로 크리스마스 전후부터 연초까지는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월 초 AI 거품 논란이 불거진 뒤 미국·일본·대만 증시는 한때 조정을 받았지만 지금은 이미 전고점을 회복했다"며 "반면 코스피만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짚었다.
김 연구위원은 "다른 주요국 증시에 비해 코스피에는 아직 추가 상승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이 때문에 내년 초까지도 코스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산타랠리는 이미 왔고 코스피는 내년 초까지 강세가 가능하다고 예상함.
- 크리스마스 전후부터 연초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역사적 패턴이 올해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함.
- 지난 11월 초 AI 거품 논란 이후 미국·일본·대만 증시는 전고점을 회복, 코스피만 아직 못 미쳤음.
- 주요국 대비 코스피에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어 내년 초까지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함.
● 방송 원문
<앵커>
올해 개장도 내일까지 하루만 남겨두고 있는데 오늘(29일) 시장이 배당락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전하면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큰 그림 그려보겠습니다.
12월 초에 출연하셔서 산타랠리 가능성 말씀해 주셨잖아요.
이 정도면 산타랠리가 오고 있는 것 같네요.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이미 왔다고 생각하고 있고 연초까지도 계속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라고 보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크리스마스 전후해서 특히 연초까지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요.
두 번째로 봤을 때는 사실 오늘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겠지만 11월 초에 AI 버블론이 터진 이후에 미국, 일본, 대만 증시가 약세를 보이다가 지금은 이미 전고점을 회복했거든요.
하지만 코스피만 아직 전고점을 회복 못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올라갈 룸이 다른 나라 대비했을 때 남아 있다고 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올라갈 수 있는 룸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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