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엔비디아로부터 50억달러(약 7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최종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1.33% 상승한 36.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인수에 따라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약 4%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됐다.
시장에서는 인텔의 현금 확보가 확인되면서 재무 건전성 개선 기대가 부각됐다고 해석했다.
자금 조달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가 있었지만, 현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개선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자금이 인텔의 대차대조표에 실질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자금 유입이 인텔의 PC 및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부문 경쟁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핵심 포인트
- 인텔이 엔비디아로부터 50억달러(약 7조2천억원) 자금 조달을 최종 완료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냄.
-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1.33% 오른 36.68달러에 마감함.
- 이번 인수로 엔비디아는 지분 약 4%를 보유한 주요 주주 됐고, 인텔은 현금 확보로 재무 개선 기대가 부각됨.
- 거래 자금이 대차대조표에 반영됐으며, 인텔의 PC·데이터센터 프로세서 경쟁력 회복에 도움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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