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일(현지시간) 새해 첫 거래일을 혼조로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지만 테슬라가 중국 비야디에 전기차 시장의 왕좌를 내주는 등 기술주 전반의 약세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10포인트(0.66%) 오른 48,382.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97포인트(0.19%) 오른 6,858.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36포인트(0.03%) 내린 23,235.63에 장을 마쳤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증시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주요 주가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고점 부담을 느낀 듯 곧바로 투매가 쏟아졌다.
장 초반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7%, 1.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26%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0.5%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수혜주인 두 종목은 지난해 각각 약 39%, 24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01%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4.3% 하락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3.2%), 마이크로소프트(-2.2%)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5.6%)도 하락 마감했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기술주와 비기술주 사이에서 지속적인 순환이 이어지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며 "기술 업종 외에도 올해 성공할 가능성이 큰 테마들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가구 품목에 대한 관세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가구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고급 가구업체 RH는 7.96%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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