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 이상 급등하며 2026년 새해 불장 시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에 2% 넘게 급등해 전인미답의 4,300선을 뚫었는데, 그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4,400선마저 넘어선 것이다.
이날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원전과 방산 등 호실적이 입증된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거세게 유입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를 늘리며 2조원 넘게 쓸어 담았다.
반면 개인이 1조 5천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기관도 7천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직전 거래일 '12만 전자'를 탈환한 삼성전자는 이날 7.47% 급등한 13만8,100원에 마감, '14만 전자'마저 눈앞에 뒀다.
SK하이닉스는 2.81% 올라 69만6,000원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에는 70만원까지 올라 '70만 닉스'를 터치하기도 했다.
10.64% 뛴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비에이치아이(7.97%), 한전기술(4.68%), 오르비텍(3.35%) 등 원전주가 동반 강세였다.
지난 2일 뉴욕증시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고, 정부가 SMR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방산주도 강세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98% 올랐고 현대로템(2.79%), LIG넥스원(6.72%), 한국항공우주(6.51%) 등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1.93포인트(1.26%) 오른 957.50에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치다.
에이비엘바이오가 8.44% 급등한 것을 비롯해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44%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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