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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느니 안가고 말지"...발길 돌리는 관광객들

입력 2026-01-07 09:50   수정 2026-01-07 10:00



경북 울릉을 찾아간 관광객이 바가지 물가에 당했다는 후기를 올리는 등 비싼 물가로 도마 위에 오르자 관광객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34만7천86명으로 전년보다 3만7천513명 줄었다고 7일 울릉군이 밝혔다.

연간 기준 울릉 관광객은 2022년 46만1천37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23년 40만8천204명, 2024년 38만4천599명 등 매년 감소 추세다.

지난해 언론 보도에서 울릉의 기름값이 육지보다 ℓ당 300원 이상 비싸고 렌터카 사용료가 2배 이상에 이르는 등 각종 생활 물가가 육지보다 훨씬 비싸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울릉과 포항을 잇는 쾌속 여객선이 고장나 장기간 운항을 중단한 것 역시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일상회복 이후에 외국 여행 증가, 쾌속 여객선 운항 중단 등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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