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위원은 "유동성·정부 정책 환경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익 측면에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말까지만 해도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을 400조원대 초반으로 봤지만, 현재는 450조~500조원 수준까지 전망치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 흐름을 반영해 지수 상단을 높였고, 2분기까지는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진정한 승부처는 2분기 전체가 아니라 2분기 초 또는 1분기 말이 될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코스피 상단을 공격적으로 보더라도 무리가 없고, 1분기 중 5,000포인트를 한 번 노려볼 만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코스피 상단 전망이 4,500선에서 5,200선으로 상향되며, 올해도 지수 레벨업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임.
- 유동성과 정책 환경은 큰 변화가 없지만,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가 450조~500조원으로 상향되는 등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음.
-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해 2분기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임.
- 하반기 변동성 경계는 필요하나, 올해 1분기 중 5,000포인트도 노려볼 만하다는 시각임.

● 방송 원문
<앵커>
그리고 코스피가 연초에 랠리를 이어나가면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었잖아요.
단숨에 또 4,600선까지 올라오면서 증권사들도 올해의 목표 코스피 밴드를 빠르게 올려잡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보세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위원>
저 같은 경우도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보고서를 통해서 코스피 상단을 기존 4,500포인트에서 5,200포인트로 올렸습니다.
올해도 레벨업이 계속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배경은 유동성이나 정부 정책 이런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데 이익 측면에서 생각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라는 거.
가령 작년 연말만 하더라도 올해 코스피가 영업이익이 대략 400조원대 초반 정도 형성될 거라는 기대감이 대부분 증권사들의 연간 전망치에 반영되는데 지금 보시면 450조 혹은 500조까지도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반도체 중심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할 거라는 것, 저도 그 전망을 반영해서 상향 조정했고 2분기까지는 상승 추세는 계속되지 않을까.
대부분 사람이 하반기를 조심하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거기에는 동의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에 시장의 손 바뀜 움직임이 빨라지는 만큼 제가 봤을 때 진정한 승부처는 2분기가 아니라 2분기 초 혹은 1분기 말 그게 될 것 같고 그전까지는 지수 상단 계속 높게 잡고 가도 된다.
그래서 1분기 때 5000포인트 욕심을 내봐도 무리가 없는 구간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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