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1963년부터 사용해온 '근로자의 날' 명칭을 올해부터 '노동절'로 바꾸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2026년 노동절 기념행사' 추진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명칭 변경 이후 처음 맞는 노동절인 만큼,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노동절은 1923년부터 기념돼 왔으나,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명칭이 근로자의 날로 변경돼 사용돼 왔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근로'라는 표현 대신 보다 자주적 의미를 담은 '노동'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법 개정이 추진됐고,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 공식 명칭이 노동절로 바뀐다. 정부는 공휴일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노동부는 5월 1일을 상징하는 5.1㎞ 걷기대회를 중심으로 축하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정부 포상 수상자와 노동계 인사, 일반 국민 등 약 1천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산은 2억2천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노동부는 노동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 외에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토론 행사, 공모전과 전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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