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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한경, 미증시 특징주] 뉴욕증시, 고용 지표 훈풍에 '사상 최고치' 행진… 인텔 10% 폭등·마이크론 목표가 400달러 돌파

입력 2026-01-12 06:53   수정 2026-01-12 10:18




[서울=한국경제TV] 박지원 아나운서 = 2026년 새해 초입부터 뉴욕증시가 기록적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탄탄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투자자들은 이를 연준의 금리 동결 명분이자 경기 연착륙의 강력한 신호로 해석하며 환호했는데요. 특히 반도체와 AI 인프라, 헬스케어 섹터가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반도체·인프라

마이크론
이날 시장은 고용 지표 발표 후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실업률 하락에 안도하며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가 연출됐습니다. 이번 상승의 도화선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 무디스의 등급 상향으로 시작했습니다.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올렸는데요. 쉽게 말해서 "마이크론, 이제 돈도 잘 벌고 빚 갚을 능력도 훨씬 좋아졌다"라고 전 세계에 공인해 준 겁니다. 무디스는 마이크론이 AI 덕분에 앞으로 1~2년은 '역대급'으로 돈을 벌 거라고 봤습니다. 덕분에 장전 거래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었습니다. 여기에 미즈호 증권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390달러로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UBS에서도 마이크론 목표 주가를 400달러로 상향하면서 / 이번 메모리 사이클의 생명력이 과거보다 훨씬 ~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분석한 점도 오늘장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로드컴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제대로 '환승 매매'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했던 팔란티어를 일부 안녕하고, 그 돈으로 브로드컴을 장바구니에 듬뿍 담았는데요. 신규 매수 공시가 밤사이 시장에 전파되면서 브로드컴은 3%대 상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종목 교체를 넘어 AI 투자 초점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와 네트워킹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는데요.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팔란티어를 매도한 돈으로 브로드컴을 약 1,040만 달러치나 매수했습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기관들의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상승하며 당일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아크의 진입은 단순한 일회성 이슈가 아니라, AI 인프라의 시장 주도권 이동을 상징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습니다

인텔


아픈 손가락이었던 인텔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금요일 하루에만 주가가 10%나 쏘아 올렸는데요. 그 배경에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화끈한 '트윗' 한 방이 있었습니다. 인텔 CEO를 만나고 나서 "우리 정부가 인텔 주주라서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대놓고 칭찬을 해준 건데요. 이 발언은 장 전부터 시장에 강력한 매수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사실 작년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 CEO를 향해 "중국이랑 친한 거 아니냐, 당장 물러나라"고 무섭게 호통을 쳤던거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미국에서 직접 만든 인텔 칩이 최고"라며 완전히 끌고 있는겁니다. 이 뉴스 이루, 인텔 CEO는 / 트럼프 대통령과 러트닉 상무장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CPU 출하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이드 인 USA'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는 이날 극대화되었습니다.

■ 빅테크·헬스케어

메타

빅테크 기업들의 AI 전쟁이 이제 '전력 확보' 전쟁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메타가 오클로와 대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해 에너지 망 구축에 나섰다는 소식인데요.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연산에 필수적인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그것도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에너지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장 초반 고용 지표 발표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AI 인프라 안정성'이라는 호재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를 방어하며 주가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는 대도시 몇 개를 돌릴 수 있는 규모인 무려 5기가와트라는 전력을 공급받게 되는데요. '에너지 자립' 승부수를 던진 메타 …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노보노디스크

이제 비만치료제도 아마존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배송받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노보노디스크가 야심 차게 내놓은 '먹는 위고비'를 아마존 파마시가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개장전부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가격 투명성과 편의성입니다. 보험 적용 시 한 달분 가격은 최저 25달러로 낮아지고 보험이 없는 환자들도 우리 돈 약 2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된건데요. 보험 미적용 시에도 월 14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장중 아마존은 향후 몇 주 내로 '무인 처방 키오스크'를 통해 약을 공급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유통 전략도 보도했습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을 활용한 모델에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주가 볼까요?


■ 종목별 헤드라인

GM은 4분기에만 약 9조 원이 넘는 대규모 비용을 처리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중국 사업의 구조조정과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60달러로 대폭 올리자 3% 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루이스트는 록히드마틴의 투자 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605달러로 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예산을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퀄컴의 주가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즈호 증권은 퀄컴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200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췄습니다

솔라엣지에 대해 TD코웬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또한 38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재무 건전성 회복과 신제품 출시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프리스는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 역시 400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생성형 AI 도구의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입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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