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을 제치고 엔비디아를 이은 글로벌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알파벳 클래스 A는 이후 호재가 겹치면서 1.00% 상승한 331.86달러에 장을 마쳤다.
상승 전환의 핵심 촉매는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 모델로 제미나이(Gemini) 채택하기로 한 점이다.
이번 협업으로 구글은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월가에서는 기존 안드로이드 중심의 영향력을 iOS까지 확장할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동시에 유통 공룡 월마트가 구글의 제미나이와 손잡고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를 선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검색부터 추천, 결제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구조로, 이용자가 "이번 주말 겨울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추천해줘"라고 묻고 "바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별도의 장바구니 이동 없이 구매가 끝나는 형태다.
한편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역사상 네 번째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 핵심 포인트
- 알파벳 시총이 조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을 제치고 엔비디아에 이은 글로벌 시총 2위를 굳힘.
- 12일(현지시간) 알파벳 주가는 장 초반 약세였지만, 호재가 겹치며 1.00% 오른 331.86달러로 마감함.
-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모델로 제미나이를 채택, 연간 수십억달러 규모 라이선스 수익과 iOS 확장 기회 부각됨.
- 월마트도 제미나이와 ‘에이전트 커머스’ 협업을 발표해 검색·추천·결제까지 대화형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가 예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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