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내달 조기 총선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 53,000선을 넘어섰다.
13일 오전 9시 54분 기준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9일 종가보다 3.37% 오른 53,688을 기록했다.
사흘 연휴를 마치고 이날 개장한 직후에는 지수가 한때 53,814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급등 배경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다음달 중 조기 총선거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요미우리신문은 높은 지지율을 배경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1월 23일 소집 예정인 정기국회 초기에 중의원을 해산해 2월 중 조기 총선거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9일 밤부터 보도하기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다카이치 총리가 강조해온 적극적 재정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관측이 퍼지며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장기 금리는 상승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8엔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