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M&A 전문 자문사 모멘스투자자문이 15일, ‘10년 간의 데이터로 보는 대한민국 M&A 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2015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10년간 수집된 국내 M&A 거래 데이터 4,803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M&A를 주저했던 기업들에 객관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M&A 시장의 숨은 주역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 4,803건 중 중소기업 간 거래가 53.6%를 차지하며 시장을 압도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시장 재편이라는 통념과 달리, 중소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M&A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활발히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성공 방정식이 데이터로 입증되어 눈길을 끈다. 매출 성장세에 있는 기업은 동종 업계 인수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성장이 정체된 기업은 이종 업계 인수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구조를 피벗(Pivot)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움직임도 명확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유형자산’이 확실한 화학·환경·에너지 섹터에 투자가 집중됐으며, 해당 섹터는 높은 회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자처임을 증명했다.
모멘스투자자문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감'이 아닌 4,803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국내 M&A 시장, 특히 중소형 딜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업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거두고, 데이터가 증명한 성공 공식을 통해 M&A를 실질적인 성장 도구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리포트가 10년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조망했다면, 향후에는 시기별 세부 트렌드와 중소기업(SMEs)에 특화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순차적으로 발행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년 간의 데이터로 보는 대한민국 M&A 시장’ 리포트 전문은 모멘스투자자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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