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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대국'도 못 피했다…中, 4년째 인구 감소

입력 2026-01-19 11:43  



중국 인구가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생아 수가 4년째 연간 1천만명을 밑도는 가운데, 총인구 역시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총인구는 14억489만명으로, 1년 전보다 339만명 감소했다. 중국 인구는 2023년 1월 발표한 2022년 통계에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뒤 4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792만명으로, 전년의 954만명보다 162만명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매년 1천만명을 밑돌았고, 사망자 수는 1천131만명으로 2024년(1천93만명)과 비슷했다.

성별 인구는 남성 7억1천685만명, 여성 6억8천804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6∼59세의 노동연령인구가 8억5천13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0.6%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2022년 62.0%, 2023년 61.3%, 지난해 60.9%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고령 인구 비중은 확대됐다. 60세 이상 인구는 3억2천338만명으로 전체의 23.0%에 달했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2억2천365만명으로 15.9%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의 비율인 22.0%, 15.6%보다 각각 1.0%포인트, 0.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도시 거주 인구는 9억5천380만명으로 전년 대비 1천30만명 늘었고, 농촌 거주 인구는 4억5천109만명으로 1천369만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에서 도시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시화율)은 67.89%로 전년 말 대비 0.89%포인트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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