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엘리시젠(구 뉴라클제네틱스)은 데일리파트너스- NH투자증권으로부터 5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4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유상증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엘리시젠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0억 원을 넘겼다.
엘리시젠은 이번 라운드에서 이례적으로 K-바이오 백신펀드 1호부터 3호까지의 투자를 모두 유치했다. 추가 투자에는 NH투자증권과 데일리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K-바이오 백신 3호 펀드가 참여했으며, 앞서 시리즈C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엘리시젠의 최대주주는 이연제약이다. 두 회사는 NG101 공동개발계약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 생산 및 사업화에서 협력하고 있다.
핵심 후보물질인 NG101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로 북미 임상 1/2a상에서 모든 환자 투여를 완료했으며, 올해 중반 장기 추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종묵 엘리시젠 대표는 “이번 시리즈C 클로징을 통해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과 임상 개발 역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재 연간 약 13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는 아일리아와 같은 표준 치료제는 1~2개월마다 반복 투여가 필요하지만, NG101은 단회 투여로 치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어 반복 주사 부담을 줄이고 환자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시젠은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NG101을 비롯한 핵심 후보물질 임상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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