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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만 켰다"더니…돌연 '자진 고백'

입력 2026-01-19 16:27   수정 2026-01-19 16:42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임성근 셰프가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음식 그리고 음주' 영상에 출연해 "10년에 걸쳐서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다. 당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고백했다.

다만 5년 전 적발된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1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 셰프는 2020년 1월15일 새벽 6시15분쯤 서울 구로구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음주 단속에 걸렸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임 셰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 명령도 함께 받았다.

임 셰프는 앞서 2009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사건에 대해 실제 주행 여부를 둘러싼 사실관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일요신문은 임 셰프의 음주운전 고백 시점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임 셰프가 17일 기자로부터 음주운전 전과에 대한 사실확인 요청을 받자 20일에 직접 만나 설명하겠다고 밝혔지만, 18일 저녁 곧바로 유튜브에 고백 영상을 올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발적 사과 형식을 빌려 음주운전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식 조리기능장 보유자인 임 셰프는 지난 2015년 tvN '한식대첩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방영된 '흑백요리사2'에서는 최종 7인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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