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대학교(총장 권순황) 신산업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4개 전문대학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림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을 통해 오산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와 반도체 분야 대학 간 학사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차세대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 성과 공유를 통해 공동 발전을 꾀하고 있다.
협의체는 매년 ‘4개 전문대학 연합캠프’(이하 연합캠프)를 열어 각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과 함께 협의체 대학들을 탐방하고, 대학별로 특화된 반도체 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대림대학교 7명, 오산대학교 9명, 조선이공대학교 4명 등 총 20명의 우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오산대학교에서는 반도체 장비 제어 이론 및 장비 실습 교육을 통해 기초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특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대림대학교에서는 실제 반도체 직무 현장을 구현한 가상현실에서 반도체 장비 제어를 체험하는 VR실습을 통해 장비 운용 이해도와 공정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특수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삼성전자 현직자가 반도체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망, 반도체 분야 취업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뼈와 살이 되는 알찬 조언들이 제시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연합캠프가 특별했던 것은 ‘4개 대학 반도체 현장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반도체 장비 유지보수를 위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하 아이디어 경진대회)이 추가됐던 점이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직무에서 발생하는 현장 문제를 구조적으로 정의한 후, 실제 현장 상황에 기반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현장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해 업무 프로세스로 구체화하는 ‘디자인 씽킹’ 기법을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팀별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직무에서 발생하는 현장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2박 3일 동안 각 단계를 거쳐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아울러 마지막 날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협의체 대학 교수들과 삼성전자 현직 반도체 전문가 등 총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심사를 받았다.
아이디어 경진대회 심사 결과, ‘예비 부품 및 공구 관리’를 주제로 ‘AI기반 지능형 유지보수 통합 플랫폼’을 문제해결 아이디어로 제시한 대림대학교 커넥터즈(Connectors) 팀(김민주, 최인우, 박서준)이 대상을 차지했다.
‘PM 유지보수 중 휴먼에러 발생 원인 분석 및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시스템 기반 PM 관리를 통한 휴먼에러 최소화’를 문제해결 아이디어로 제시한 대림대학교 센터링(Centering) 팀(김재상, 강석현, 김민석, 윤찬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커넥터즈 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 중심의 공부에서 벗어나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어 뜻깊었다. 반도체 직무 분야에서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 한계를 AI에 기반한 단계적 전략으로 해결하는 실용적이고 디지털 전환적 접근 방식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림대학교 신산업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단 부단장 김용식 교수는 “전 세계적인 AI시장 확대로 국가 차원의 AI총력전이 펼쳐지고 있고, AI반도체가 등장하는 등 반도체 산업 또한 시시각각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최신 기술 동향은 우리 협의체가 반도체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즉각 반영되고 있고 교육과정 개발에 있어서도 밑바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협의체는 앞으로도 연합캠프 등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간 네트워크 저력을 확장해서 현장실습·공동 프로그램·채용 연계 교육 등을 추진하고, AI시대에 재편된 글로벌 반도체 산업지형에 대응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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