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드 (LCID)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확장 중인 생산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록웰 오토메이션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루시드는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있는 공장에 록웰의 공장 관리 소프트웨어를 도입해서, 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바로 확인하고, 공장 전체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자동차 공장이고요, 앞으로 루시드의 중형 전기차를 주로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 될 예정입니다.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 (TDY)
이 회사는 전자 계측기 제조업체인데요. 이번에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텔레다인은 우주항공과 방위 전자 부문에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무인 시스템과 첨단 감시 장비 수요에 힘입어 디지털 이미징 부문, 그러니까 고성능 카메라 사업 쪽 실적이 특히 강했고, 해양 계측 부문에서도 자율 무인 수중 차량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텔레다인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월가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더나 (MRNA)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모더나의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7달러로 올렸습니다. 모더나가 머크와 함께 개발 중인 피부암 백신에서, 장기 데이터가 새로 나오자 평가를 다시 한 겁니다. 이번에 공개된 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추적 결과인데요. 이 피부암 백신을 머크의 항암제와 함께 썼을 때, 단독 치료보다 암 재발을 더 오래 막는 효과가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후 흑색종 환자군에서 매출 기대가 더 커졌다고 판단했고, 그 기대치를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 (KHC)
버크셔 해서웨이가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어제 장 마감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유하고 있는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 대부분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이 서류 제출이 곧바로 매각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언제든 지분을 팔 수 있는 절차는 갖춘 셈입니다. 시장에서는 이 배경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2013년 약 98억 달러를 들여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을 사들였지만, 현재 평가 가치는 약 78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인데요. 이 때문에 크래프트 하인즈 투자는 버크셔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 가운데 하나로도 거론됩니다. 그리고 실적 부진도 이어져 왔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 인식이 높아지면서 가공식품 수요가 줄었고, 이 영향으로 합병 이후 성장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워런 버핏도 과거, 여러 차례 아쉬움을 드러내 온 바 있습니다.
할리버튼 (HAL)
유전 서비스 업체 할리버튼이 4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할리버튼 실적은 보통 원유 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편입니다. 유가가 높을수록 시추·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인데요. 4 분기에는 유가 하락 부담이 있었지만, 해외 매출이 강하게 버텨주면서 그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북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줄었지만, 전체 실적은 예상보다 잘 나왔습니다. 한편 할리버트 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급 조건 등 상업적·법적 절차가 정리되는 대로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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