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투자 자금과 글로벌 패시브 머니의 향방이 코스피 5000선 이후 흐름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성장펀드와 상법 개정 등 정책 변화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5,000선을 장중 돌파한 가운데,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이 ‘2차 랠리의 모멘텀’이자, 조정 국면에서 ‘완충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책 모멘텀의 두 축은 개인의 장기 투자 자금과 MSCI·WGBI 편입 관련 해외 패시브 자금 유입입니다.
먼저 장기 투자 인프라 보완을 위해 6천억 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대기 중입니다.
[ 손영채 국민성장펀드 단장 :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기업들의 성장 동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국민참여형 펀드를 6월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3년 이상 투자할 경우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등 세제 혜택을 포함해 매력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
신(新) ISA는 세제 혜택의 초점을 단기 매매에서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장기 보유로 옮기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핵심인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손보고, 배당 확대와 장기 투자 세제 혜택을 함께 추진하는 것 역시 국내 증시의 체질 개선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와 신 ISA, 상법 개정 등 3대 장기 투자 축이 형성되면, 변동성을 줄이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해외 패시브 자금 유입도 눈 여겨 봐야 합니다.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4월로 예정돼 있고, MSCI 지수 내 한국 비중 조정 논의와 맞물리면 원화 자산 전반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정책발 수급 확대 가능성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 장기 투자와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안착 여부가 코스피 5,000 돌파 이후 2차 랠리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차제은
CG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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