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섭 스맥 대표는 23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스맥의 퀀텀점프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7월 스맥은 국내 2위 공작기계 기업이었던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를 3,400억 원에 인수했다. 최영섭 대표는 "현대위아의 첨단 기술력과 스맥의 정밀 가공 기술력이 합쳐지면, 세계 5대 공작기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는 반도체 시장 특화 장비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에 대량 수주를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반도체 등 특화 장비에 집중해, 저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로봇 시대 대응을 위해서도 R&D를 수행 중으로, 앞으로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최 대표는 '직접 발로 뛰는 영업'으로, 직접 전 세계 딜러들을 만나 고객사를 60여 곳까지 확대했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매출액 2천억 원을 달성했다.
경영권 분쟁을 지속 중인 스맥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인수합병에 방어하기 위해 최근 스맥은 자사주를 협력사와 우리사주조합에 넘겨, 우호 지분을 확보했다.
현재 스맥 우호 지분과 SNT홀딩스의 지분 격차는 1%p대로, 지난해 7월 8%p대였던 것과 비교해 지분 격차를 크게 줄였다.
SNT그룹은 7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스맥 지분 14.74%를 매입해, 스맥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를 인수한 시기와 비슷해, 주가는 일 년 사이 120% 급등한 바 있다.
현재 SNT그룹은 보유 지분율은 20.2%까지 확대했고, 보유 목적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함'으로 바꾼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 소액주주 표의 향방에 회사의 성장성이 걸린 만큼, 그는 "기업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성과를 내서 주주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실적으로 증명해,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모든 부분을 주주들과 나누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장내매수를 통해 경영권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맥은 1999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 사업부에서 독립해 설립된 회사로, 금속을 깎거나 잘라 정밀 부품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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