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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200억대 탈세 의혹에...신한은행, 광고영상 비공개 전환

김예원 기자

입력 2026-01-23 17:54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모친의 법인을 통해 200억 원대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신한은행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SNS)의 차은우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3일 신한은행은 유튜브 채널과 소셜 계정 등에 공개된 차은우의 영상 및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2월 신한은행의 새 브랜드 광고 모델로 기용돼 신규 모임 통장 'SOL모임통장' 영상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전날 차은우가 소득세 등 탈세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에서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차은우가 본인의 어머니가 세운 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 계약을 맺고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것이다.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며 "법 해석·적용과 관련된 쟁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뿐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 신한금융의 모델 교체가 유난히 잦았다.

앞서 지난 2024년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모델로 김수현 배우를 내세웠지만,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시 김수현이 등장하는 영상과 신년 인사 콘텐츠 등을 모두 지웠다.

뉴진스 역시 지난 2022년 신한은행 ‘뉴 쏠(New SOL)’ 모델로 기용됐으나,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장기화되자 신한금융과의 협업도 조용히 종료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탈세 혐의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의혹이 있는 상황이라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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