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로봇 종목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4년 만에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다시 밟았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으로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장중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9개월여만에 처음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97% 상승한 67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인 70만원을 찍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이 4년 반 만에 다시 1000선을 돌파한 것은 로봇·휴머노이드 기술 상용화를 둘러싼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성을 확인하고 주요 개발 업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 역시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기술 경쟁력을 키울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조6,000억원, 외국인이 4,434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지만 개인은 2조9,00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 모두 일제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4.77%), 에코프로비엠(19.91%), 에코프로(22.95%) 등 상승세였다.
코스닥 주요 150개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22.95%나 급등했고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역시 22%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4,940대로 내려앉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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