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빅테크의 실적 호조 기대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최고치로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7포인트(0.41%) 상승한 6,978.6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15.74포인트(0.91%) 올라 2만3,817.10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19.61%) 급락 영향으로 408.99포인트(0.83%) 떨어진 4만9,003.41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1.12%)이 전날에 이어 강세였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19% 상승했다. 전날 급락한 테슬라는 0.99% 추가로 밀려났다.
매그니피센트7(M7) 중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는 오는 28일에, 애플은 29일에 발표된다. 이를 포함해 이번 주 후반까지 S&P500 기업 중 90개 이상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유나이티드헬스가 급락한 것을 비롯해 보험사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내년 보험 플랜에 대한 지급액을 평균 0.09% 인상하는 안을 제안했는데, 이것이 월가 예상폭인 4~6% 증가에 크게 못 미치면서 보험사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휴마나(-21.13%)와 CVS(-14.15%)도 모두 하락했다.
코닝은 메타가 2030년까지 AI 데이터 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비용으로 최대 6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는 소식에 15.58% 급등했다.
이날은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발표됐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4.5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0.9를 하회했을 뿐 아니라 2014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올해는 시장 상승 동력이 멀티플보다는 실적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면서 "실적이 상당히 탄탄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고 이것이 주가 상승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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