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스닥'(코스닥 지수 1,000)을 오랜만에 달성하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률 대박을 기록,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렸다.
최근 1주일 수익률 상위 1∼5위는 코스닥 지수를 배로 추종하는 코스닥 레버리지형 ETF 상품이 싹쓸이한 것으로 28일 코스콤 ETF체크에 드러났다.
순위는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35.1%),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34.8%),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34.7%),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34.5%),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34.3%) 순이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예고한데다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 덕분에 개미들의 투심도 코스닥으로 급격하게 기울고 있다.
'천스닥' 시대가 열린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개인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닥 관련 ETF(레버리지형 제외)인 KODEX 코스닥150을 1조763억원을 순매수했다고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5천394억원·2위), TIGER 코스닥150(2천219억원·4위),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453억원·9위)도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
모두 코스닥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ETF 상품이다.
'KODEX 코스닥150'의 경우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돌파한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가 5천9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년간 국내 ETF 사상 역대 최대 기록이다.
전날에도 개인들은 이 상품을 4천8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2천6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TIGER 코스닥150(1천385억원·3위),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277억원·7위)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코스닥 ETF 매수 열기는 코스닥 지수가 전장보다 7% 넘게 급등해 1,064.41로 장을 마친 지난 26일 이후 이틀째 이어졌다.
코스닥 ETF 수익률 급등에 관련 레버리지형 ETF를 사기 위해 거치는 사전교육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기까지 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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