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조선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에즈막스급은 원유 등을 가득 실은 만재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9년 1월과 5월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 운반선 11척 가운데 6척을 건조하게 됐다는 게 대한조선의 설명이다.
올해 들어 수에즈막스급을 포함해 수주 랠리를 이어가며 현재 30척 가까운 수주 잔고를 확보해 3년 치 일감을 쌓아둔 상태다.
진기봉 대한조선 영업실장은 "글로벌 선사들 사이에서 '수에즈막스는 대한조선이 가장 잘 만든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존 선주들로부터 재발주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며 "단골 선사들과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수에즈막스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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