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찬란이 기존의 예비창업자 중심 창업교육과는 다른 ‘0단계 창업교육’을 선보이며, 창업을 진로의 하나로 고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입문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창업에 막연한 관심이나 호기심만 가진 학생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프로그램 과정 안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도출해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며 창업의 사고 과정을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창업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가볍게 도전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진로 선택지로서의 창업을 제시한다.
찬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경희대학교, 나사렛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7개 학교, 80명의 학생과 함께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4회차로 구성된 창업 아카데미 ▲1박 2일 초광역 창업캠프 ▲2박 3일간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연합 창업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1월에 진행된 창업 아카데미의 경우, 5개 팀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에서 단 2개월 만에 2개 팀이 실제 창업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며, 입문형 창업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의 슬로건은 “아이디어 없이 해보는 창업 체험”이다. 이는 아이템이 완성돼야만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기존 인식을 넘어, 작은 생각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해도 충분히 창업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든 과정은 팀 기반 실습형 학습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AI 기반 창업 도구를 적극 활용해, ‘배우는 창업’이 아닌 ‘직접 설계하는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의 핵심 도구는 이윤선 대표가 직접 설계·개발한 CH PtoM Canvas다. CH PtoM Canvas는 Problem에서 Market으로 이어지는 사고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레임워크로, 복잡한 사업계획서 중심의 기존 도구와 달리 ‘사고 순서’ 자체에 집중한 구조가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내용을 읽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채워가는 방식으로 창업 과정을 학습하며, 아이디어 발상 단계에서 실질적인 사업화 연습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여기에 GPT 기반 창업 Template System을 연동해, 창업 사고 과정이 낯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관점과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정답을 배우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구조화하는 창업 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CH PtoM Canvas는 대상에 따라 다양한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창업을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도구로 활용되며, 대학원생에게는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를 사업화 관점에서 점검·정리하는 프레임으로, 자영업자에게는 기존 창업 아이템을 상권·시장 분석 관점에서 재점검하는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주식회사 찬란 관계자는 “이번 0단계 창업교육은 창업 여부를 결정하기 이전 단계에서, 창업이라는 선택지를 실제로 ‘경험’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목적에 맞춘 단계별 창업 사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교육 현장 중심의 실증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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