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의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사상 최대 물동량을 경신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항만 물동량은 15억7101만 톤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3억4125만 톤, 연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억2976만 톤으로 집계됐다.
물동량 중 컨테이너는 1.2% 증가한 3211만 TEU로 집계돼 사상 최대 물동량을 경신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1753만 TEU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과의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미국과의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보다 4.2% 감소한 영향이라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다만 환적 물동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41만 TEU를 기록하면서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488만 TEU, 인천항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344만 TEU, 광양항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06만 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광양항, 울산항, 평택·당진항, 인천항에서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10억1813만 톤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 중동 불안정성,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대외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운·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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