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장 내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의장 후보자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29일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오전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는 발표 시점에 대해 "다음주 중 어느 시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에게 신속하고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거칠게 비판해왔다.
최근 연준 청사 개보수 예산 초과를 이유로 파월 의장에 대해 미 법무부가 수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5월까지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용납할 수 없게 높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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