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반을 기술 실증의 무대로 개방해, AI가 산업과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6> 콘퍼런스에서 인프라, 산업생태계, 시민일상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AI 기술 집적지 ‘양재 AI 클러스터’와 로봇 실증 기반이 구축되는 ‘수서 로봇 클러스터’를 잇는 ‘서울형 피지컬 AI 벨트’를 구축한다.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을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로 활성화한다.
올해 하반기 조성되는 ‘테스트베드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 공원 등 서울 도심을 상시 개방된 실증무대로 변화시킨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패널 토의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핫플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실험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증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장소는 세텍 부지”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돌봄·안전 등 삶과 밀접한 분야에도 피지컬 AI 확대에 나선다.
올해 10월 국내 최초로 ‘레벨4 무인 로보택시’가 도심 운행에 나서고, ‘새벽 동행 자율주행버스’도 기존 1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컴퓨터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영상 축사를 전했다. 이어 피터 노빅 스탠퍼드대 인공지능연구소 위원, 조규진 인간중심소프트로봇연구센터장 등 국내외 석학이 피지컬 AI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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