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1~3월) 서울에서 1년 전보다 9배나 많은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청약 준비에 분주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서울에서 약 1만 가구(리얼투데이 집계)가 공공·민간 분양을 앞두고 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물량(1,097가구)에 비하면 9배가 넘는 물량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첫 분양 단지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959가구)가 1월 스타트를 끊었는데, 1순위 청약에서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몰리며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은 최저 61점, 최고 74점이었다.
서울에서 새 아파트가 나올 때마다 완판 흐름이 이어지며 2월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월에는 2,054가구 대단지인 '더샵신길센트럴시티'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 물량은 477가구다.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약 9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로 구성된다.
'마곡엠밸리17단지'도 이달 본청약을 앞뒀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가 2023년 9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곳으로,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중간에 들어선다.
3월에는 청약 인기 지역인 반포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오티에르반포'는 포스코이앤씨가 신반포2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으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 44∼170㎡ 총 251가구 규모다.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신반포22차 재건축 분양도 같은 달에 있을 예정이다. 최고 35층, 2개 동 16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28가구다.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는 '르엘이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총 750가구 중 97가구가 일반분양을 받는다. 경의중앙선·4호선이 지나는 이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촌한강공원과도 가깝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면 만점(84점)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이전까지는 분양 시장이 숨 고르기 국면을 보이며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2월 중순부터 청약 접수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