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직장인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해당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건 3년 만이다.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 따르면,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설문(지난해 1월~12월 집계)에 23만 6,106명이 참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를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꼽은 응답자들의 소속 회사와 신분을 보면 'LG전자 직장인'과 '공무원'이 상당수였다.
2위는 기아였다. 2023년에는 8위에서 2024년에는 4위로 오른 뒤 2위 자리까지 꿰찼다.
반면 2023년부터 2년간 1위를 차지했던 현대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쿠팡과 SK하이닉스는 2년 연속 각각 3위와 5위를 유지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3계단 오른 4위 자리를 꿰찼다.
이어 7위∼10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 현대오토에버, 포스코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전력공사(12위), 한국가스공사(13위), 한국철도공사(15위), 서울교통공사(17위), 국민건강보험공단(18위) 등 공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넥슨(11위), 크래프톤(14위)과 같은 게임 업계와 빗썸(16위), 카카오뱅크(19위), 당근마켓(20위) 등 금융·IT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았다.
전반적으로 반도체·자동차·방산 관련 제조업과 정보통신(IT) 기반의 대기업이 최고 수준의 인기 직종으로 꼽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라인드 데이터 분석 담당자는 "지난해는 대기업 제조 직군과 금융, IT 업계 인기가 특히 두드러진 해였다"며 "이들 기업과 함께 언급된 키워드를 보면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가 업계 관심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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