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특히 KODEX 코스닥150 ETF에는 지난 1주일 동안 2조6,700억 원이 유입됐다"며 "단일 ETF에 짧은 기간 이 정도 규모의 자금이 몰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이후 코스닥으로 투자 심리가 확산되는 흐름이라는 진단이다.
마 책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코스피가 75.6% 오른 반면 코스닥은 36.5% 상승에 그쳤다"며 "상승률 자체는 높았지만 코스피 대비 상대적 부진이 누적돼 있었던 만큼, 뒤늦게 키 맞추기 수요가 코스닥 ETF 매수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여전히 대형주 중심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코스피200·코스닥150처럼 대표 대형 우량주를 담는 지수형 ETF는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도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ETF 순매수가 코스닥 지수로 뚜렷하게 쏠리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 속에 자금 유입이 빨라짐.
- 특히 KODEX 코스닥150 ETF에는 최근 1주일간 2조6,700억원이 유입돼 단기간 단일 ETF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됨.
- 코스닥으로 투자심리가 확산됐고, 지난해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을 키 맞추기하려는 수요 반영됐다는 분석임.
-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지수형 ETF는 변동성 구간에서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임.
● 방송 원문
<앵커>
간밤 같은 경우에는 급락했던 금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었죠.
일일 변동성이 금융 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금 ETF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동성을 이용해서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ETF를 많이 순매수를 했습니까?
<마지혜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사업부 책임연구위원>
최근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ETF를 보면 코스닥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코스닥으로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는데요. KODEX 코스닥150 ETF가 지난 1주간 2조 6,700억 원을 모았습니다.
단일 ETF가 단일 기간에 이 정도의 자금을 모으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업계에서도 굉장히 놀란 기록적인 수준이었고요. 코스피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제는 코스닥으로 그 온기가 확산되는가 하는 기대감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코스닥 시장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작년에 코스피가 75.6% 상승한 반면에 코스닥은 36.5% 정도밖에 성장을 안 했습니다. 물론 36.5%도 굉장한 상승률이긴 하지만 코스피 대비로는 부진했었기 때문에 키 맞추기에 대한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시장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200, 코스닥150 같이 국내 시장의 대형 우량주를 담는 ETF는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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