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이 올해 이수페타시스 실적을 기존 추정치 보다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4일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2026년 이수페타시스 매출액 1조 6,233억원(전년비 +49.1%), 영업이익 3,547억원(전년비 +73.3%, OPM 21.9%)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 11% 상향조정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가속기 및 스위치에 순차적인 MLB 적용이 확정되며 고객사 내 주력 공급사로서의 지위가 유지되고 네트워크 고객사의 800G 수주 본격화로 하반기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중적층 공법이 적용된 800G용 MLB는 400G 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3배 수준으로 전사 수익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2,987억원(전년비 +32.1%, 전분기대비 +0.9%), 영업이익 565억원(전년비 +122%, 전분기대비 -3.2%, OPM 18.9%)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하나증권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2월부터 주요 고객사향 매출 인식 기준이 출하 시점 인식에서 고객사 수령 시점으로 변경된 영향”이라고 짚었다.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영향은 약 2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이러한 변경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향 스위치 및 가속기용 MLB 매출은 전분기대비 증가해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다”면서 “1단계 증설이 완료된 5공장은 점진적인 램프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다중적층 MLB 채용이 본격화되는 2026년 하반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3단계에 걸쳐 캐파 확대를 진행중에 있는데 1단계 대구 5공장 증설작업은 마무리됐으며 추가 증설 작업 또한 계획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어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 3,900원에 타깃 PER 40.0배를 적용했으며 타깃 PER은 12MF PER 밴드의 최상단 값이다.
그러면서 최근 고객사 내 점유율 축소 우려 등으로 고점대비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고객사 내 점유율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진단했다. 다중적층 공법이 적용된 MLB는 VIPPO 방식 대비 공정부하가 2.5배 수준으로 하반기 MLB 공급 부족 현상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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