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업벤처펀드와 과학기술혁신펀드 등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투자 실행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생산적 금융을 전담할 ‘혁신투자금융본부’를 지난달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기업투자본부’와 함께 2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2023년 메자닌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인력 보강과 2025년 투자금융팀 신설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자산운용은 벤처와 메자닌, 프로젝트 투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투자 구조 설계부터 집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운용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다.
신한자산운용은 그동안 '신한창업벤처펀드' 시리즈 모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간접투자 경험은 민간 자금이 벤처 시장에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기업에 자금을 보다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벤처세컨더리펀드다. 모태펀드 자금을 앵커로 운용 중인 신한벤처세컨더리펀드를 통해 기존 벤처자금의 회수와 안정적인 모험자본 투자 방안을 마련하며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The Credit 일반사모’ 시리즈와 ‘신한타임프리미어메자닌신기술투자조합’ 등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The Credit Project’ 펀드를 통해 프로젝트 단위의 맞춤형 투자도 병행하며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재원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년 2월에는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해 모험자본 투자를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에 직접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벤처 모펀드 운용 경험과 메자닌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자금이 공급되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한 만큼, 민간 자금이 기업과 혁신 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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