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가전업계에선 에어컨 전쟁이 벌써부터 시작됐습니다.
특히 AI가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신기능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에어컨 바람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스스로 방향을 정해 불어옵니다.
생각하는 AI가 내 위치와 주변 환경을 고려해 반응하는 겁니다.
제가 위치를 바꾸자, 바람 방향도 알아서 바뀝니다. AI가 사람을 인지한 후 냉방 운전을 조절하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사용자와의 대화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선 /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 “거실에 바람이 너무 세”라고 하면 제품이 알아서 바람(온도)을 낮춰줍니다. “미세필터 세척은 어떻게 하니?” 물어보면 가르쳐주죠.]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에어컨에 AI가 실내 습도를 제어하는 기능과 오픈AI의 'GPT'까지 넣었습니다.
[LG전자 관계자: 고객이 편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AI가 고도화되며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AI 기능을 지속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가전업계의 에어컨 경쟁은 단순한 냉방이 아닌 AI 맞대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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