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홍의진 전문가는 최근 국내 증시 흐름에 대해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에 진입했다”며 “지금은 공격적인 매수보다 현금 비중을 활용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홍 전문가는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 매도 규모는 장중 6조 원을 상회하며 지수 흐름에 부담을 주었고, 기술적으로도 지수가 지지선을 이탈했다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구간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기술적 부담이 커지며 단기적으로 횡보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시장 역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 조정과 함께 나스닥 박스권 하단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레버리지 자금의 부담을 키워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금·은 선물 증거금 인상과 대형 기술주의 실적 이벤트도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같은 환경에서 홍 전문가는 “시장 색깔에 맞춘 포트폴리오 운용이 중요하다”며 “추세 매매 비중은 30~50% 수준으로 조절하고 나머지는 단기 순환 대응이나 현금 보유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시장이 흔들릴수록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자신이 감당 가능한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종목 선택에 있어서는 대형주보다 실적 대비 저평가된 틈새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돼지고기 관련주인 선진(136490)이 언급됐다. 홍 전문가는 “선진은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며 “인플레이션 우려 국면에서 생활 필수 소비재 성격의 종목은 방어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시장은 맞히는 장이 아니라 대응하는 장”이라며 “하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현금과 종목 순환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변동성 장세를 이기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의 ‘홍의진의 신고가 소식(홍신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 3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홍의진 생존주식’을 통해 무료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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